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정명환)는 지난 12일 신세계면세점으로부터 클래식 음악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 받았다.

장학금 수혜자는 박지현(23)양으로 2014년 아시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쿨에서 최종 결선에 진출한 바 있다.
올해는 뉴욕에서 열리는 세계 피아니스트들의 축제인 IKIF에 초청받는 등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피아노 실력을 인정받는 인물이다.

이에 신세계면세점은 국제 콩쿨인 IKIF 참가비와 함께 박 양이 안정적으로 재능을 양성하고 꿈을 펼처나갈 수 있도록 인천공동모금회를 통해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임직원들이 매달 참여하는 급여 나눔 프로그램 '희망배달 캠페인'의 회사매칭금을 통해 조성돼 의미를 더했다.

강현욱 신세계면세점 CSR 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