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농협과 농협 과천시지부는 지난 12일 바쁜 영농과 경제적 사정 등으로 모국을 찾지 못하는 다문화 가정에 모국 방문 왕복항공권과 체재비 70만원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초화를 영농하는 이 다문화가정은 이번 농협의 지원으로 세 자녀와 함께 처음으로 모국 캄보디아를 방문하게 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과천농협 이경수 조합장은 "낮선 타국 농촌으로 시집와서 잘 적응해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결혼이민 여성과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격려를 보낸다"며 "과천농협이 다문화 가정의 지속적인 조력자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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