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직원들로 구성된 사내봉사단 '사랑나눔회' 단원 10여명이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캄보디아 뜨람크나 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뜨람크나 지역은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 근교 지역으로 상대적으로 빈곤한 주민이 많고 교육과 복지 혜택이 적은 곳이다.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은 뜨람크나 '희망 시온국제학교'에서 교내 배수로 및 하수관 등 시설물 보수를 진행하고 학용품과 의약품 등을 잔달했다.
이 지역 주민들 대상으로 한국음식과 한국 전통놀이를 소개하는 등 한국 문화를 체혐하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에 캄보디아 봉사뢀동에 나선 사랑나눔회는 부산지역 테크센터 직원들이 주축으로 구성된 봉사단이다.
지난 2004년 결성해 해마다 국내와 해외지역 오지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현재 27개 사내 봉사단이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중국, 태국, 필리핀, 몽골 등 해외 낙후된 지역을 찾아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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