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제주도에서 열린 '인천공항 협력사 및 자회사 직원 상반기 국내 연수'에 참여한 직원들.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12일 제주도에서 열린 '인천공항 협력사 및 자회사 직원 상반기 국내 연수'에 참여한 직원들.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자회사·협력사와 상생과 동반성장,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국내 및 해외공항 연수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위해 설립한 인천공항운영서비스㈜, 인천공항시설관리㈜에서 선발한 장기근무자 및 우수 직원 270여명이 대상이다.
 
연수 프로그램은 상·하반기 2회씩 진행된다. 국내 연수자는 140명으로 6월과 9월에 2박3일간 제주도, 130명은 6·10월 중 대만, 홍콩 등 아시아 공항에서 해외 연수에 나선다.
 
이미 지난 2007년부터 동반성장과 상생 협력을 위해 추진한 연수 교육자는 자회사 및 협력사 직원 중 총 1962 명에 달한다. 이들 중 해외 연수자 902명으로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해외 공항 벤치마킹을 경험했다.
 
인천공항공사는 국내외 연수 프로그램이 자회사·협력사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과 인천공항 서비스 수준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향후 해외연수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협력사 및 자회사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국내·외 연수 프로그램이 사기 진작과 재충전, 인천공항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기회가 될 것"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는 국내 및 해외공항 연수 교육을 협력사와 자회사의 상생협력과 동반 성장하는 성공적인 모델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국내·외 연수 프로그램을 비롯 명절 격려품 지급, 상조서비스 지원, 휴양소 제공 등 연간 60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