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내동 전통가옥/사진제공=성남시
▲수내동 전통가옥/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는 15일부터 10월 23일까지 분당중앙공원 안 수내동 전통가옥(경기도 문화재자료 제78호)에서 모두 6차례에 걸쳐 무료 체험 행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행사는 '문화의 숲-휴식의 정원 수내동가옥'을 슬로건으로 펼쳐진다.

15일, 7월 20일, 8월 17일은 오후 2~4시 '숲 안에서 피우는 꿈'이라는 주제로 행사를 진행한다.

문화유산 전문 강사 30명이 참가자에게 수내동가옥의 역사와 의미, 건축적 특징과 가치 등에 대해 설명한다. 3D펜으로 수내동가옥을 입체적으로 그려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9월 28일, 10월 9일은 오후 2~4시 '바람이 부는 숲 안이 좋다'라는 주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옥 전문가와 참가자 30명이 수내동가옥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또 ○,X 퀴즈 놀이, 농가 체험 놀이, 가족 운동회, 전통차와 다과 시식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됐다.

10월 23일은 오후 7~8시 30분 '수내 마당놀이'를 주제로 전문가 강연, 춤, 노래, 재담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채워진다. 인원 제한이 없어 누구나 참가할할 수 있다.

수내동가옥 생생문화재 체험 행사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가 주관하며, 문화재청이 후원한다.

참가신청은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02-2038-8938)나 성남카페(https://cafe.naver.com/sunaedonghouse)로 하면된다. 031-729-3012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