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시화사업본부는 13일 안산시와 공동으로 시화호 생태관광 협의체를 구성했다.


또 이날 시화사업본부 상황실에서 안산시, 화성시, 시흥시 등 시화호권역 3개 지자체, 민간단체, 국립생태원, 경기관광공사 등 전문가 및 관련분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시화호 생태관광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속가능한 시화호 생태관광의 통합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준비와 주변 지역 생태관광 현황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워크숍은 국제지속가능관광위원회 강미희 아태지역디렉터의 국외 동향 및 국내 생태관광의 지향점을 시작으로 ▲시화호 생태관광의 방향제시 ▲안산시 대부도주민협의체 운영 및 시화호 환경문화자원 ▲화성시 생태관광 추진사례 ▲시흥시 주민조직 발굴 및 추진사례 ▲K-water 시화호 생태관광 추진계획,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시화호 생태관광의 성공을 위한 지역별 협력방안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다.


전시권 시화사업본부장은 "수도권과 인접한 시화호의 지리적 이점을 살려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시화호가 수도권 대표 생태관광지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고 말했다.


한편, k-water는 올 하반기 지역별 민간단체와 협력해 생태관광 코스를 개발하고 10~11월 시범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