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기 대회 15일 파주서 개막...31개 시·군 203팀 4일간 열전
경기도 생활체육 축구대회인 '2019 경기도지사기 어울림 축구대회'가 오는 15일 파주스타디움에서 개회식을 갖고 4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경기도체육회와 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와 파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31개 시·군 203개팀 약 5000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올해 3회째인 어울림축구대회는 경기도 최대 축구동호인 축제로 파주시가 유치해 NFC를 비롯한 12개 구장에서 경기가 개최된다.

대회는 단일클럽부, 30~70대 연령별 등 총 9개부로 구성된다.

각부 우승팀에게는 200만 원, 준우승팀 150만 원, 공동 3위 100만 원의 상품권이 각각 지급되며 개인상은 물론 입장상도 시상한다.

각부별 점수를 합산한 종합순위도 시상하며 시·군 대표로 출전한 30대부를 제외한 연령별 우승팀과 여성부는 내년 대통령기대회 경기도 대표 출전권을, 유소년부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도대표 자격을 놓고 격돌한다.

최종환 시장은 "축구의 메카 도시인 파주에서 해당 대회를 유치해 영광스럽고 46만 파주시민을 대표해 유치에 힘써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며 "대회를 통해 경기도 내 동호회 축구인들이 하나돼 서로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