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인천문예회관 '클래식 시리즈' 두 번째 무대] 쇼팽의 맛 '진짜'로 즐겨라
[18일 인천문예회관 '클래식 시리즈' 두 번째 무대] 쇼팽의 맛 '진짜'로 즐겨라
  • 여승철
  • 승인 201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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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 170주년 맞아 바르샤바 필하모닉 챔버 오케스트라 공연
'살아있는 라흐마니노프' 쉐르바코프 '피아노협주곡 1번' 협연
▲ '바르샤바 필하모닉 챔버 오케스트라' 단원들. /사진제공=인천문화예술회관

국내외의 탁월한 연주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티스트 또는 연주단체를 초청하여 선보이는 인천문화예술회관의 '클래식 시리즈' 2019년 두 번째 무대로 '바르샤바 필하모닉 챔버 오케스트라'가 오는 18일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올해 쇼팽의 서거 170주년을 맞아 준비한 '바르샤바 필하모닉 챔버 오케스트라'는 '쇼팽, 그래미 어워즈' 수상에 빛나는 폴란드 최고의 실내악단이다.

바르샤바 필하모닉 챔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쇼팽의 '피아노협주곡 1번'을 연주할 협연자인 러시아 출신의 피아니스트 콘스탄틴 쉐르바코프는 2010년 쇼팽 콩쿠르 우승자인 율리아나 아브제예바의 스승이자 세계 정상급 피아니스트로 '살아있는 라흐마니노프'라 불리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쇼팽의 '피아노협주곡 1번' 외에도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D 장조', 바르톡의 '루마니안 포크댄스', 라벨의 '볼레로', 차이콥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C장조' 등 클래식 애호가와 입문자가 모두 즐길 수 있는 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인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폴란드를 대표하는 연주 단체와 러시아 피아니스트의 만남은 러시아의 지배를 받았던 폴란드와의 역사적 관계를 고려하면 걱정스러운 조합일 수 있다"며 "정치, 외교 관계를 초월한 예술의 경계에서 만난 이들의 조합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내년 6·25전쟁 70주년을 맞이한 우리나라에 평화의 메시지를 던지는 의미 있는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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