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남양주·광주·구리·양평·서울 송파구 '공동대응 지방정부 연대 선언'
경기·서울 등 수도권 6개 지방자치단체들이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성남시는 11일 오후 2시 시장 집무실에서 서울 송파구와 경기 남양주·광주·구리시,양평군과 '미세먼지 공동대응 지방정부 연대 선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공동선언은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관한 개별 지방정부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가적 대응에 힘을 더 하려는 취지로 추진됐다.
주요 선언내용은 ▲미세먼지 해결을 최우선 공동과제로 설정 ▲미세먼지 환경기준 조기달성 ▲지역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저감 사업 발굴과 우수사례 공유 ▲미세먼지 피해 저감을 위한 공동 대응과 사업 추진 ▲대기질 관련 예산 확보 공동 노력 등이다.
6개 지자체는 이를 위해 '미세먼지 공동대응 환경협의체'를 꾸리고 순회 회의를 정례화 한다. 또 미세먼지를 줄이는 다양한 정책 발굴과 공동대응·추진에 모든 역량을 쏟아붓는다는 방침이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지방정부의 연대는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줄이는 성과를 낼 것"이라면서 "시민의 건강권 확보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한 발 더 나가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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