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운 개인전 포스터
박용운 개인전 갤러리 전경/사진제공=혜원갤러리
박용운 作 심상풍경/사진제공=혜원갤러리

 스물 일곱번째 회화 전시회 박용운 개인전이 지난 8일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인천 혜원갤러리에서 열린다.

  박용운 작가는 자연의 현상이나 이치를 재현적 이미지로 추구하기 보다는 심상적인 재해석을 통해 늘 실험적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작가는 청색 아크릴 채색과 새로운 기법, 재료를 가미해 추상 작품들을 본인의 심상과 동일시 하고 있다. 또한 경험과 사유, 보편성과 창의성에 대한 끊임없는 물음을 던져 예술적 아이덴티티를 정립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박용운 작가의 대표작 '심상풍경'을 비롯, 회화·소품작 등 15점을 전시하고 있다.


 한편, 작가 박용운은 경북 김천 태생으로 중앙대 서양화학과를 거쳐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서울, 부산, 동경, 토론토, 뉴델리 등지에서 27번째 개인전을 개최하고 멕시코, 아르헨티나, 불가리아, 터키, 모로코 국립미술 외 다수의 국가에서 560회 가량의 단체전을 가졌다.


 또한, 경기미술상, 경기예술상, 대한민국미술대전 등의 심사위원과 중앙대, 중앙대대학원, 숙명여대, 백석예술대에서 외래교수, 예원대 객원교수를 역임하고 현재는 의왕미협 자문위원, 안중근장학회 자문, 월간)이코노미저널 자문위원, 미술과 환경연구소 소장, 예원대문화예술교육원 주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