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3일 체험형 아동극

인천문화재단-인천아트플랫폼은 14일부터 23일까지 인천아트플랫폼 C동 공연장에서 대관기획공연 '플랫폼 초이스'의 일환으로 '극단 놀이터 하( )'의 체험형 아동극 '비비랑 허니랑, 꿀벌 친구를 찾아서!'를 6회에 걸쳐 무대에 올린다.

아동극 '비비랑 허니랑, 꿀벌 친구를 찾아서!'는 '꿀벌 친구들은 왜 사라졌을까?'를 부제로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으로 인한 환경파괴로 사라져가는 꿀벌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체험형 아동극이다. 주인공 '비비'와 '허니'를 도와 꽃이 수분하고 열매를 맺는 과정, 꿀벌 집을 짓는 과정을 관객과 함께 하며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고,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동시에 자연 속에서 꿀벌의 역할과 공생하는 삶의 중요성을 공연과 체험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작품이다.

2019년 인천아트플랫폼 '플랫폼 초이스'에 선정되어 이번 공연을 진행하는 '극단 놀이터 하( )'는 지난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후원하는 '2018 신나는 예술여행'에 선정돼 인천 지역의 사회복지시설과 초등학교 등을 순회하며 적극적인 연극 활동을 이어왔으며, 올해도 문화가 있는 날 '동동동 문화놀이터' 사업에 선정되어 전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펼치고 있다. 관객의 참여와 소통을 목적으로 다수의 공연을 진행해 온 '극단 놀이터 하( )'는 "인천을 기반으로 다양한 계층, 모든 세대의 관객을 아우르는 공연을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인천 지역에 대한 애정과 포부를 전했다.

이번 공연은 목요일과 금요일은 오전 11시, 주말은 오후 2시 공연으로 진행된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인천아트플랫폼 홈페이지(www.inartplatform.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32-760-1011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