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8일 마술사 오창현 '꿈' 콘서트
▲ 오창현의 매직콘서트 '꿈의 대화' 공연 모습.

인천 '작은극장 돌체'에서 마술사 오창현의 매직콘서트 '꿈의 대화'를 12일부터 18일까지 무대에 올린다. '책 읽어주는 마술사-마술책방'으로 널리 알려진 마술사 오창현은 인천 출신으로 기존의 마술에서 벗어나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시켜 스케일과 퀄리티 높은 무대공연 중심의 마술을 추구하고 있다.

'상상이 마술이 되어 눈앞에'라는 타이틀로 관객들을 맞는 이번 공연에서 오창현 마술사는 '꿈'이라는 주제를 갖고 우리가 상상했던 일들을 눈앞에 펼쳐 보이며 무대 위의 공간을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마술의 세계로 채워나간다.

특히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꿈들을 이야기하며,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 많은 이들이 잊고 살아가는 '꿈'이라는 메시지를 여러 가지 이야기를 통해 관객의 감성에 전달하며 어린이부터 어른들까지 함께하는 판타지 무대로 가슴 따뜻해지는 공연을 선사한다.

박상숙 '작은극장 돌체' 대표는 "이번에 선보이는 '꿈의 대화'는 오창현 마술사의 대표작품으로 국내 마술사 가운데 몇 안되는 단독 전국투어 공연을 했을 정도로 완성도가 뛰어난 작품"이라며 "아이들에게는 꿈이 있는 동심을 주고 어른에겐 또 하나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는 공연"이라고 말했다.

초등학생부터 관람 가능하며 평일은 오후 7시30분, 토·일요일은 오후 4시30분과 7시30분에 공연하며 전석 1만원이다. 자세한 공연 내용은 '작은극장 돌체' 홈페이지(www.clownmim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32-772-7361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사진제공=작은극장 돌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