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자치 역량 함양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제공=안양과천교육지원청
학생자치 역량 함양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제공=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관내 초·중·고 학생자치회 88명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안양과천 학생자치역량 함양 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0일 교육청에 따르면 연수는 소통과 협력에 기반한 민주적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학생자치회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학생자치회의 역할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며 리더의 소양과 자질을 키울 수 있도록 학생활동 중심으로 운영됐다.
 
'우리 학교는 민주적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가?'란 주제로 진행된 안경애 교육장과의 공감토크 시간에는 '내가 바라는 학교'의 모습과 그런 학교를 만들기 위한 학생자치회의 역할에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학생자치회 활동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 등에 대해 교육장과 솔직한 생각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특히 학생들이 리더로서 올바른 역사관을 가지고 미래를 설계해 갈 수 있도록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며 그 의미와 가치를 되돌아보는 프로그램과 역사적 유적지를 찾아보는 체험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안경애 교육장은 "학생들의 솔직한 생각과 날카로운 정책 제안을 들으니 우리 안양과천 교육의 미래가 매우 밝은 것 같다.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안양=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