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 에코뮤지엄 연구회 1기가 주도했던 시흥 갯골생태공원의 소금창고 모습.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은 10일 월곶공판장 아트독(시흥시 월곶해안로 205)에서 '시흥 에코뮤지엄 연구회 2기' 출범식을 개최한다.

시흥 에코뮤지엄 연구회는 경기만 에코뮤지엄 사업의 핵심인 시민 주도성과 참여 가치를 실천하고 발전시킨 민관협의체로 지난 2016~2018년 1기 연구회 활동을 시작했다.

그동안 시흥의 시민 연구 기반 조성, 지역 내 문화자산 발굴 보존 및 활용 등을 통해 갯골생태공원 소금창고, 호조벌, 연꽃테마파크, 소금제, 곰솔누리숲 등 지역 문화재생 사업을 시민 주도하에 성공적으로 추진해왔다.

시흥 에코뮤지엄 2기는 시민 참여 주도성을 강화하고 지역 내 에코뮤지엄 사업 정책적 기반 마련 및 확산을 위해 시민과 시민단체, 유관기관 등으로 재구성 출범하게 됐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시흥시에코뮤지엄은 한국형 에코뮤지엄의 사례로 지역자원 보존 발굴 활용, 시민주도 문화재생, 사회적 경제 활성화라는 핵심가치를 정립하는 선진 모델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