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76개교 참가 … 우승팀엔 해외연수
불로중, 개막전서 원장중 2대 1로 꺾어





인천지역 중학생들의 축구대제전으로 자리매김한 '인천국제공항공사 미들스타리그 2019'가 6개월 대장정을 시작했다.

미들스타리그는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이 주최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후원하는 인천 지역 순수 아마추어 중학생 축구대회다.

올해로 출범 1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인천 관내 중학교 76개교가 참가한다.

지난 5일 열린 개막전에선 '디펜딩 챔피언' 불로중이 원장중을 2대 1로 물리쳤다.

리그는 이날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9월까지 조별예선 기간을 거친 뒤 본선 토너먼트에 돌입한다.

본선 토너먼트는 32강전부터 구단에서 지정한 중립 구장에서 단판 승부로 진행된다.

대망의 결승전은 10월 또는 11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K리그 1 홈경기 이벤트 매치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희망 학교에 한해 인천 구단 유니폼을 착용한다. 아울러 참가자 전원에게 인천 구단 시즌권이 제공된다.

또 미들스타리그 우승팀 참가선수 및 담당교사에게는 해외 축구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준우승 및 공동 3위 팀 그리고 MVP(최우수선수상), 감독상, 득점상 수상자에게는 험멜 스포츠용품 등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자세한 경기 일정 및 결과는 인천유나이티드 공식홈페이지(www.incheonutd.com)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인천 구단은 미들스타리그에 참가하는 관내 중학생들의 활발한 토론 및 신속한 정보 전달을 위해 미들스타리그 전용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iufcmiddlestar)를 운영하고 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