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인천문화예술회관서 신명나는 풍물놀이
9일 인천문화예술회관서 신명나는 풍물놀이
  • 여승철
  • 승인 201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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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풍물대동놀이 한마당 공연 모습. /사진제공=풍물패 더늠

인천 지역에서 풍물과 굿 등 전통 연희를 무대화한 창작 공연을 꾸준히 펼쳐온 '풍물패 더늠'이 9일 오후 3시부터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에서 단오를 맞아 인천풍물대동놀이 한마당을 펼친다.
이번 공연에는 전문풍물연희단체와 풍물생활예술동아리 등이 참여해 단오에 펼쳐졌던 인천의 농악놀이, 경기민요, 한국무용 등의 공연을 선보인다.

참여 풍물패 전원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고천의식(告天儀式)을 진행한 뒤 1부 신명마당에는 용현1·4동 마당예술동아리 풍물패 한결의 웃다리 사물놀이와 앉은반공연, 전통예술마을창작소의 한국무용 공연에 이어 2부 전통마당은 풍물굿패 신명과 천주교 인천교구청년풍물단 아르케의 삼도사물놀이, 예전전통국악원의 경기민요공연, 인천소리맴 풍물단의 진도북놀이를 벌이고 3부 흥마당은 부평구 부개2풍물단의 웃다리 풍물판굿, 풍물패 노나매기의 김포들가락 판굿 등 신명나고 흥겨운 무대를 꾸민다. 공연 마지막에는 풍물패와 시민들이 함께 어울려 즐길수 있는 대동풍물난장도 마련된다.

1992년에 창단한 '풍물패 더늠'은 전통예술인 풍물을 보급하고 풍물굿판을 만들어온 전문예술단체로 전문연희자인 '뜬쇠'들과 생활예술인 '두렁쇠'들이 함께 어울려 다양한 창작공연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풍물패 더늠' 성창훈 대표는 "단오는 1년 중 양기(陽氣)가 가장 왕성한 날로 농촌에서 모내기를 끝내고 서민들이 풍년을 기원하는 다양한 놀이가 있는 행사였다"며 "공연에 앞서 오후 1시부터는 소원지쓰기, 부채만들기,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체험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032-573-0239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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