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한국무용 안무가 프로그램 진행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공연예술연습공간에서 공연예술인 역량강화 프로그램 '2019 펌프(PUMP)'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2019 펌프(PUMP)'는 공연예술연습공간의 모태인 수도가압펌프장의 펌프처럼 끊임없는 예술의 공급과 흐름, 교류를 지향하는 예술인 대상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박자'를 주제로 움직임 워크숍을 개최한다.
진행은 현대무용가인 밝넝쿨 안무가(오! 마이 라이프 무브먼트 씨어터 대표)와 한국무용을 전공한 장혜림 안무가(나인티나인 아트컴퍼니 대표)가 맡는다.

밝넝쿨(본명 박넝쿨) 안무가는 권위 있는 국제 무용대회인 일본 요코하마 댄스 컬렉션과 스페인 마스단자 국제 무용 페스티벌 수상을 비롯하여 2019년 한국현대무용진흥회 '최고무용가상'을 수상한 한국 대표 안무가 중 1인이다. 밝 안무가는 오는 17일부터 '오픈댄스 기법을 활용한 현대무용 워크숍'을 진행한다.

7월22일부터는 장혜림 안무가가 '한국춤의 자진모리장단을 활용한 창작움직임 워크숍'을 진행한다.
장 안무가는 국립무용단 단원을 시작으로 크리틱스 초이스 최우수 안무가 선정, 한국비평가협회 베스트작품상 수상 등 한국적 모던함을 기반으로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032-868-9163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