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남자' 장범준, 오늘·내일 도 문화의전당서 팬들과 만나
▲ 가수 장범준. /사진제공=경기도문화의전당


특유의 잔잔하고 담담한 보컬로 매력을 더하는 봄의 남자, 장범준이 <노래방에서>라는 콘서트 타이틀로 2019 전국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전국 투어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경기도내 대표 공연장에서도 펼쳐진다. 7·8일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에 이어 29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7월13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 7월27일 안양아트센터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3년 만에 콘서트를 여는 장범준은 '노래방에서 팬들과 함께 노래하고 싶었다'는 작은 바람을 담아 공연 주제를 <노래방에서>로 정했다.

더욱 성숙해진 감성으로 콘서트 주제에 맞게 관객들에게 익숙한 곡들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장범준은 2011년 버스커버스커로 데뷔, 오디션 방송프로그램 슈퍼스타K3에서 준우승을 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후 '벚꽃엔딩', '꽃송이가', '여수 밤바다' 등 메가 히트곡들로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3월에 발매한 정규 2집 전곡이 각종 음원차트를 석권하면서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펼쳐지는 공연티켓은 전석 9만9000원이다. 공연 관련 문의는 경기도문화의전당 홈페이지(http://www.ggac.or.kr/)로 하면 된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