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5일 연수구청, 경제자유구역청, 인천항만공사, 도로교통공단 등과 함께 교통사고에 안전한 연수구를 만들기 위한 유관기관 교통안전 T·F팀을 구성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교통사고 다발구간 선제적 점검을 통해 문제 요소를 보완하고 교통시설 개선 관련 민원에 대해 관련 기관이 유기적으로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유관기관들은 앞으로 주요 간선도로에서 신호위반 등 중요법규위반에 대한 상시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또 교통사고 다발지역 46개소 시설 점검과 보완을 함께 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교통민원을 통해 각 기관 별로 접수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기관이 아니라는 이유로 이첩만 할 게 아니라 'T/F 팀이 공동 처리한다'는 인식을 갖기로 했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