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전직 여승무원 동우회(KASA)가 닥터헬기 도입을 추진하는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를 위해 지원기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KASA는 대한항공 전직 여승무원 1000여명으로 구성된 동우회로 1983년 설립됐다. 지금까지 장학사업, 시각장애인 수술비 지원, 자선 합창단 공연,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아주대병원 후원은 하늘을 이용해 응급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닥터헬기 도입 취지에 공감해 이뤄졌다. KASA는 지원기금 마련을 위해 자선 바자회 등 수익사업과 운영기금 일부를 모아왔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