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방언)는 인천해역방어사령부(사령관 준장 황정오·이하 인방사)와 상호 공조체제 강화를 위한 2019년 상반기 협업회의를 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회의는 인천해경과 인방사 두 기관의 상호 이해도를 높이고 관할해역 내 완벽한 임무수행을 위한 협력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인천해경서장 및 인방사령관 등 참모진 13명이 참석했다.

특히 인천해경서는 서해5도 어장확장 및 해상대북 관련 정보 공유를 통한 두 기관의 효율적인 합동작전 수행 방안을 제시했다.

또 인방사는 우리어선 월북차단 훈련 등 두 기관이 참여하는 합동훈련 실시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방언 인천해경서장은 "회의를 통해 성공적인 역할 수행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라며 "서해 안보를 위해 인방사와 꾸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