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TV 논평] 다뉴브강 인천·경기도민 실종 안타깝다 /윤관옥 편집국장
[인천일보TV 논평] 다뉴브강 인천·경기도민 실종 안타깝다 /윤관옥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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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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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 우리 민요 ‘아리랑’이 울려 퍼졌습니다.
헝가리인들이 안타까운 사고를 당한 한국인 희생자들을 위해 부른 추모의 노래였습니다.
이렇게 노래로, 꽃과 촛불로, 또 모금운동으로 헝가리 곳곳에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 사고로 인천시민 다섯 명과 경기도민 네 명이 실종됐습니다.
정부가 신속대응팀을 사고현장에 급파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고, 인천시와 경기도는 사고대책본부를 가동 중입니다.

▲ 이번 사고로 5일 기준 한국인 여행객 12명이 숨졌고 14명의 실종자를 냈습니다.
단 한 명의 생존자라도 더 구하겠다는 구조대의 노력에 숙연함을 갖게 됩니다.

▲ 우리는 세월호 참사 이후 해상 사고에 대한 예방과 대처에 있어서 과거보다 안정된 체계를 갖추어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세계적인 관광지에 대한 안전은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이번 사고 원인은 대형 크루즈선이 한국인 여행객 등 서른다섯 명을 태운 유람선 ‘허블레이나호’를 추돌해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유람선에 탑승한 여행객들은 구명조끼 등 기본적인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못했고, 안전교육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 해외여행객 3천만 명 시대, 특히 패키지여행의 범람으로 여행사의 이해관계에 따라 혹은 여행객의 요구에 따라 안전이 담보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정부는 늦었지만 해외여행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

▲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은 나라 안과 밖이 따로일 수 없습니다.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합니다.

인천일보 TV 논평이었습니다.

/인천일보TV medi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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