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립예술단 소속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 1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 제51회 한국소년소녀합창제에 참가해 'Salva me', '두껍이' 등을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국소년소녀합창연합회에서 주최하는 한국소년소녀합창제는 1968년 제1회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 51년간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합창단이 모여 한 무대에서 연주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년소녀 합창 무대다.
1997년 창단된 광명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관내 초·중·고 학생 70명이 단원으로 활동하며, 단원구성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이다. 올해 선발된 21명의 신입 단원들은 이번 공연을 위해 연습일정을 조정하며 최선을 다했다.
신입단원 조영준 학생은 "들어온 지 얼마 안되었는데 우리나라에서 제일 좋은 무대에 서게 되어 떨리기도 하지만 너무 감격스러웠다. 새삼 합창단에 입단하게 돼서 너무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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