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6~8일 올댓스케이트 2019

'피겨 여왕' 김연아가 아이스쇼 '올댓스케이트 2019'(6월 6~8일·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를 앞두고 전날 팬들과 만난다.

올댓스포츠는 30일 "올댓스케이트 2019의 '키스앤크라이석'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6월5일 특별 팬 미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좌석인 '키스앤크라이석' 관객은 이날 오후 7시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김연아와 해외 출연진이 함께 하는 팬 미팅에 초대된다.

또 공연 관람 당일에는 프로그램북과 특별 제작된 공연 기념품도 받는다.

팬 미팅에는 김연아를 비롯해 2019 세계선수권대회 남자싱글, 페어, 아이스댄스 각 부문의 우승자인 네이선 첸(미국)과 수이 원징-한 총(중국),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기욤 시즈롱(프랑스) 등이 참석한다.
아울러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우노 쇼마(일본), 2018 평창동계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하비에르 페르난데즈(스페인), 그리고 유럽선수권대회 페어 금메달리스트인 바네사 제임스-모건 시프레(프랑스)도 현장 무대에 오른다.

한편, 'MOVE ME'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올댓스케이트 2019'에는 김연아와 해외 현역 스케이터들 뿐만 아니라, 김연아 이후 9년만에 한국 여자 싱글 사상 첫 그랑프리 메달을 따고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톱10'을 달성한 임은수(신현고), 평창올림픽에서 여자싱글 '톱7'을 달성한 최다빈(고려대), 13년만에 첫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한 김예림(수리고), 한국 남녀피겨의 대표주자인 이준형(단국대)과 박소연(단국대), 한국 피겨의 샛별로 떠오른 이해인(한강중)이 출연해 명품 아이스쇼를 꾸민다.

초청가수로는 국내 최고의 걸그룹 마마무(6월6-7일)와 '가요계 어벤저스'라 불리는 아카펠라 프로젝트그룹 스윗소로우&바버렛츠(6월8일)가 출연, 아이스쇼의 흥을 돋운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