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19년 제1차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 인증 심사 결과, 모두 8개의 농업경영체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신규 인증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 산업은 단순히 농산물을 생산하는 방식에서 농가가 고부가가치 상품을 가공하거나 향토 자원을 이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방향으로 확대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시는 인증 사업자 지원을 위해 올 1월 다양한 기능을 갖춘 인천농촌융복합산업 누리집을 구축했으며, 2월에는 1억5000여만원을 투입해 강화군에 안테나 숍 2개소를 개장·운영 중이다.
앞으로 인증 사업자가 생산한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한태호 농축산유통과장은 "인천은 도시와 농촌, 도서지역이 공존하고 있는 지역이다. 지역 농가와 농업인, 농업경영체의 고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