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트라이보울서 첫 무대
보컬 최용민 중심으로 6인 모여
정통 재즈곡부터 가요까지 공연
▲ 색소폰 남진우

▲ 기타 김형준

▲ 보컬 최용민

▲ 피아노 송석철

▲ 베이스 김호철

▲ 드럼 김윤태

인천 출신의 실력파 재즈 아티스트들이 모여 결성한 '인천 재즈 올스타밴드'가 6월1일 오후 7시 송도신도시 트라이보울에서 첫 무대를 갖는다.

보컬 최용민, 색소폰 남진우, 피아노 송석철, 기타 김형준, 베이스 김호철, 드럼 김윤태 등으로 구성된 '인천 재즈 올스타밴드(인재올밴)'는 이번 공연에서 미국의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듀크 피어슨의 'How Insensitive', 재즈 명곡 'Cafe The Blues', 'Autumn Leaves', 지미 스미스의 'The Cat' 등 정통 재즈곡부터 'Sir Duke', 'Try a Litle Tenderness', 'That's All', 'How Deep Is Your Love', 'Here Comes The Big Parade' 등 팝송과 '석양', '이별로 가는 열차', '골목길' 등 가요까지 들려준다.

'인천 재즈 올스타밴드'를 이끌로 있는 보컬 최용민은 지난 2017년 미국 시애틀 심포니 전용 '베나로야 홀' 공연과 한·일 교류 공연 'jazz wave', 빈 문화원 재즈 공연 등을 가졌으며 최용민 퀸텟, 마드모아젤S, Birth of the cool, retro Unit 등 재즈밴드에서 보컬로 활약하고 있다.

청라국제도시의 엘림아트센터에서 '최용민의 재즈 클래스', 청학동의 클럽 G#와 십정동의 갤러리형 카페 밀레에서 '재즈 스토리' 공연을 진행하며 개인 앨범 'the styling of…', 마드모아젤S 앨범 'a night at the cabaret', 여성 재즈 보컬 웅산, 가수 이동원 등과 함께 프로젝트 앨범 'jazzy man' 등을 출반했다.

수원여자대학교 스포츠예술학부 대중음악과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는 인천재즈협회 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최용민 회장은 "인천의 곳곳에서 태어난 사람들이 모여 만든 '인재올밴'은 서로 추구하는 음악취향이 다르고 활동분야도 제각각이지만 우리나라 음악의 흐름과 인천지역 문화의 흐름을 같이 느껴왔다"며 "개성 강한 연주자들이 재즈로 함께 하며 내는 멋진 음악에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석 2만원. 070-8779-2646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
/사진제공=인천 재즈 올스타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