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상트 듀애슬론 레이스 성공 개최
▲ 26일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2019 데상트 듀애슬론 레이스(2019 DESCENTE DU-ATHLON RACE)' 참가자들이 힘찬 출발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데상트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이 듀애슬론 레이스에 출전한 5000명 참가자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정통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DESCENTE)는 26일 '2019 데상트 듀애슬론 레이스(2019 DESCENTE DU-ATHLON RACE)'를 개최했다.

사이클과 러닝 2종목으로 구성된 듀애슬론 레이스는 익스트림 스포츠 마니아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올해로 5회째 이어지고 있다.

경쟁코스(마스터)인 55.5㎞에 2500명, 비경쟁코스(챌린지)인 30㎞에 250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집결지 및 바꿈터인 송도 달빛축제공원 앞 도로를 시작으로 잭니클라우스 GC를 지나 송도더샵그린스퀘어 아파트에서 반환하는 사이클 코스와 러닝 코스를 오가며 역동적인 레이스를 펼쳤다.

2019 데상트 듀애슬론 레이스는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를 지향하는 대회답게 피니시 라인에 골인하는 모든 참가자들에게 메달을 지급하고 타월을 덮어주는 특별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특히 55.5㎞ '경쟁 코스'의 남녀 우승자 총 2명과 완주자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 런던 듀애슬론 레이스 참가권을 제공했다.

참가권을 획득한 당사자는 "런던 듀애슬론 레이스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듀애슬론 레이스에서 즐길 수 있는 이벤트와 혜택들이 다채로워지고 있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듀애슬론 레이스 현장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져 반응이 뜨거웠다.

참가자들은 먼저 '셀프체크업존'에서 타투와 테이핑 서비스로 각자의 개성을 뽐내며 레이스를 준비했다.

레이스 막바지에는 극한의 순간을 함께 응원하는 엔딩 페이서와 라퍼커션이라고 불리는 타악기 응원까지 더해져 참가자들의 힘을 북돋아 주기도 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부터 새롭게 차려진 '수분공급존'에서는 갈증을 해소해줄 얼음생수를 제공했고, 완주의 더위는 '듀퍼마켓'에서 준비한 다양한 얼음 먹거리가 해결해줬다.

레이스를 마친 참가자들은 '칠렉스존'의 잔디밭 그늘 아래서 휴식을 취하거나 '포토존'에서 추억을 남기는 등 대회를 즐겼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