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교육비 부담이 큰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학자금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자격은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농어업인 중 고등학교 재학생이다. 또 전업적 농어업인으로 농외소득 기준과 영농규모 기준에 적합해야 한다.


다만,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학교 또는 직장 등에서 당해 학생에 대한 학자금을 받는 농업인 자녀는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고교생 자녀를 둔 농업인이라면 지원 대상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거주지 읍·면·동사무소로 전화 또는 방문하여 확인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을 위해 힘쓰는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포천=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