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난 주말 시청 앞 농구장에서 자원 절약과 재활용 촉진 및 나눔문화 정착을 위해 '하남 환경나눔장터'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 등 판매자와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여했다.
나눔장터는 판매자가 재사용 가능한 중고물품 가격을 자율적으로 정해 일반인에게 직거래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재활용 촉진과 나눔 가치 확산을 위해 ▲페트병으로 상추 화분 만들기 ▲1회용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 사용하기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 익히기 ▲쓰레기 줄이기 실천 다짐하기 ▲에코백 나눠 주기 ▲판매수익금 기부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김종택 시 자원순환과장은 "환경나눔장터는 청소년들이 경제를 배우고 자원의 절약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라며 "시민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환경나눔장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하·동절기를 제외한 6·9·10월 환경나눔장터를 시청 정문 신장근린1호공원에서 개장할 예정이다.
/하남 = 이종철기자 jc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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