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시설관리공단이 다음달 1일부터 다인승 장애인 전용 셔틀버스를 시범 운영한다도 27일 밝혔다. 


셔틀버스는 10인승 중형버스에 휠체어리프트를 장착해 휠체어 3대와 비휠체어 장애인 또는 보호자 5명을 동시에 태울 수 있도록 했으며 이용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중 운행한다. 


6월부터는 무료로 시범운행하며 7월부터는 본격 확대운행할 예정이다. 


이용요금은 보호자 1명을 포함해 500원을 받을 예정이다. 


이용방법은 콜센터(080-699-6199)를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 접수하면 된다. 


현재 공단은 파주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통해 2014년 부터 휠체어 장애인용 콜택시를 운영하기 시작해 현재 33대를 운행하고 있으며, 교통약자의 이용 확대에 따른 이동편의 증진을 위하여 다인승 버스를 도입하게 됐다.


공단관계자는 "시범운행을 거치는 동안 이용자들의 의견을 모니터링해 개선할 예정"이라면서 "좀 더 많은 장애인들에게 편익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