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코스는 평탄해 좋은기회"

'제3회 경기친환경자전거페스티벌 '최다 참여 팀인 '평택여성MTB'는 "강변을 따라 펼쳐진 풍광에 매료됐습니다"고 하남시 자전거도로를 극찬했다.

평택여성MTB팀은 여성 자전거 동호회로 이 날 22명이 축제에 참여했다.

양연자(58) 평택여성MTB 회장은 "작년에도 경기친환경자전거페스티벌에 참가했는데 당시 좋은 기억이 있어 이번에도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코스는 평탄해서 누구나 즐겁게 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올해로 18년째를 맞이한 평택여성MTB팀은 여성 50명으로만 이뤄진 팀으로,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라이딩을 즐겼던 것이 팀을 유지해온 비결이라고 전했다.

양회장은 또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즐길 수 있도록 이런 축제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동호회 사람들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축제를 즐기고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축제는 '두 바퀴로 그리는 봄으로의 가족 소풍'이라는 주제로 순위에 상관없이 10㎞코스를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도희 수습기자 kd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