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그리는 CEO'로 유명한 고려제약㈜의 박해룡 회장이 여주미술관을 오는 28일 개관한다.
여주시 세종로 394-38에 위치한 여주미술관은 미술을 사랑하는 박 회장의 꿈을 담았다.
오랜 세월 제약회사를 운영해온 박 회장은 지난 2005년 회사 경영을 아들에게 넘겨주고 작품 활동에 몰두해왔다. 그는 미술적 재능과 열정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여주예술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미술공간을 마련했다.
여주미술관은 두 개의 상설전시실과 어린이교실, 세미나를 진행할 수 있는 학습공간, 카페 등으로 구성됐다.
개관기념 특별전으로 1950년대부터 국제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프랑스 현대 예술가 12인과 박해룡 관장의 회화작품을 전시하는 '프랑스 작가들이 누리는 표현의 환희 & 박해룡의 삶의 물들이기'가 오는 28일부터 8월31일까지 열린다.
이번 특별전 작품에는 프랑스와 한국이라는 서로 다른 나라에서 각자의 삶을 성실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행복한 일상과 풍경이 담겼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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