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바른샘어린이도서관이 25일부터 6월9일까지 '나도 그림책 작가'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나도 그림책 작가'는 올해 처음 시도된 도서관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의 그림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창작의 즐거움을 알게 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3월부터 3개월 동안 어린이들은 주제를 정해 이야기를 만들어 한 권의 그림책으로 완성했다.

전시회에는 어린이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직접 창작한 원화와 그림책, 작품 소개, 만드는 과정을 담은 사진 및 영상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또, 어린이들이 자신의 그림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영감을 얻고, 참고한 그림책과 그림책 창작 과정을 소재로 한 책 전시도 함께 볼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어린이들이 그림책을 창작하면서 느낀 고민과 노력이 책에 대한 흥미와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