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5일 여주시 능서면 넓은들마을에서 도내 도시가족 80명을 대상으로 '도시가족주말농부 체험행사'를 했다. /사진제공=NH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NH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전날 여주시 능서면 넓은들마을에서 도내 도시가족 80명을 대상으로 '도시가족주말농부 체험행사'를 했다고 26일 밝혔다.

여주를 대표하는 대왕님표 여주쌀과 밤고구마 등 많은 농특산물을 친환경농업으로 재배하고 있는 팜스테이 체험마을을 찾은 도시민 가족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인절미 떡메치기와 가지 수확체험을 비롯해 천연 염색 및 전통 민속놀이 체험을 했다.

이 프로그램은 농촌문화체험을 통한 여가활동과 우리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도시민들이 농촌마을에서 농산물을 직접 수확하고,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경험해는 활동이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며, 나머지 체험비용은 경기농협이 지원하고 있다.

남창현 본부장은 "이번 농촌체험을 통해 농업인들이 흘리는 소중한 땀의 가치와 농업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더욱 많은 도시민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농촌의 공익적 가치와 안전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농산물 구입으로 이어져 농가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농협은 올해 총 4회에 걸친 도시가족주말농부 체험행사를 비롯해 어린이체험단, 주부농산물체험구매단 등 연간 5000여명의 도시민을 대상으로 농업·농촌의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농촌체험 행사를 하고 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