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 광명도서관은 지난 23일 관내 작은도서관 관장과 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최근 마을공동체 활성화의 중심으로 급부상하는 작은도서관의 역할을 인식하고, 작은도서관이 지닌 공공성, 접근성, 문화성을 활용하여 마을공동체의 중심 거점으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토론회에 앞서 시 관계자는 참석자들이 참신한 의견을 도출할 수 있도록 '광명시 작은도서관 활성화 및 마을공동체 관련 정책'과 '타 시군의 우수 정책'등 다양한 사례를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참가자들은 광명시에 어떠한 형태로 적용할 수 있을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열띤 토론을 했다.


 홍성순 광명도서관장은 "이번 토론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 정책을 공유하는 등 민관 상호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더 나은 결과를 모색해보는 뜻깊은 자리였다. 토론에서 나온 많은 의견들을 종합해 광명시에 가장 적합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 작은도서관은 현재 공·사립 42개가 운영되며, 2017년,  2018년 경기도 작은도서관 정책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2년 연속 작은도서관 정책 우수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