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상록구 밤속골길 13에 신축한 노리울경로당을 개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장상동 노리울 마을 노인들은 그간 마을회관 일부를 경로당으로 사용하며 좁은 공간과 낡은 시설에서 지내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지상 2층 연면적 199.22㎡ 규모의 노리울경로당은 마을회로부터 신축 부지를 기부채납 받아 공사비 6억6460만원을 들여 지난해 10월 착공해 올해 4월18일 완공했다.


개소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한 김철민 국회의원, 시·도의원, 지역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윤화섭 시장은 "노리울경로당이 화합과 여가를 즐기는 즐거운 백세쉼터가 되길 기원 한다"며 "어르신들의 헌신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노인복지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