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산북동 샘내마을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도시재생 뉴딜 소규모 재생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곳은 인근에 장묘시설이 있고 각종 편의시설이 부족해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이다.

이에 시는 '샘내의 어제와 오늘 기억하기'를 주제로 국토부의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에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민·관협력을 통한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해 계획부터 공모까지 전략적으로 준비해 왔다.

시는 내달부터 연말까지 5000만원을 들여 하천 가꾸기, 주민공동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소통 강화, 마을 플리마켓 운영, 마을 기록하기 등의 사업을 벌여 정주 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활력을 불어넣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이 되길 바란다"며 "대규모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도시재생뉴딜 사업 추진을 위해 6월중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양주=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