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3일 설성면 수산리 일원에서 농업인과 관계기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활용 노동력 절감 벼 재배단지 육성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드론을 이용한 철분코팅 볍씨 파종 시연회를 가졌다.
이번 시연회는 벼 재배에서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철분코팅 담수산파(논에 물을 가둔 후 직접 파종) 재배기술이 적용되었다.
드론을 활용한 재배기술은 입모율 향상, 쓰러짐 감소, 새 피해 방지를 위해 볍씨를 규산 또는 철분으로 코팅해야 하며, 입모 후 잡초관리, 시비 및 병해충 방제도 농업용 드론을 활용해 일반재배법과 동일하게 실시하면 된다.
드론 활용은 육묘이앙 대비 비용은 60%, 노동력은 50% 이상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어 고령화와 인건비 부담이 증가되는 농업현실을 비추어 볼 때 미래농업의 필수적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벼 재배기술 체계 확립과 안정적인 활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