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에 '검단 광역교통망 추진' 청원

 

더불어민주당 신동근(인천 서구을) 의원은 22일 "검단신도시에 광역교통망·앵커시설 등 추진과 지원을 촉구하는 청원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정부가 3기신도시 추진 지역으로 인근에 위치한 '계양지구'와 '부천 대장지구' 등을 발표했기 때문. 이에 검단주민들은 광역교통망 등 인프라 구축이 지연되고, 이로 인해 미분양 문제가 심화될까 우려하는 상황이다.

이에 신 의원은 같은당 소속 이재현 서구청장, 김진규(서구1)·전재운(서구2) 시의원, 심우창(원당·당하)·강남규(오류왕길·연희·검암경서)·김명주(검단·불로대곡)·이순학(원당·당하)·정진식(오류왕길·연희·검암경서)·최은순(비례) 구의원 등 9명과, 상생발전을 촉구하는 청원문을 작성했다. 이들은 ▲서울지하철5호선 검단 연장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인천2호선 검단 연장 사업의 연내 예타 대상사업 선정 ▲서울지하철9호선~공항철도 직결 사업의 조속한 추진 ▲검단신도시의 미분양관리지역 대상 제외 ▲검단신도시 내 앵커·기반시설의 원활한 유치 지원 등 5가지 대책을 제안했다.

/김은희 기자 haru@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