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는 지난 19일 동안구 비산체육공원 등 3개소(안양공업고등학교, 석수체육공원, 평촌자유공원)에서 18개 팀이 참여하는 가운데 제29회 안양시의회 의장기 동호인 축구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축구동호인의 저변확대와 체력증진을 바탕으로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개최된 이번 대회는 안양시의회가 주최하고 안양시축구협회(회장 김성태)가 주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 결과 20, 30대부 우승은 남부 축구회, 준우승은 호계 축구회가 차지했으며, 60대부 우승은 남부 축구회, 준우승은 관악 축구회가 각각 차지했다.


 김선화 의장은 "축구는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대중스포츠로 밝고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승패에 집착하기 보다 팀워크를 살려 동호인 간에 친선과 우정을 나누길 바라며, 축구로 화합하는 어울림 축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양=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