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범 청소년 장학격려금 및 장학증서 전달식.

인천지방검찰청(검사장 김우현)과 법사랑인천지역연합회(회장 조상범)가 23일 인천지검 중회의실에서 지역 모범 청소년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법사랑 연합회는 이날 다문화, 새터민 청소년을 포함한 청소년 160여명에게 장학격려금과 학습보조비 총 4900만원을 지원했다. 이와 별도로 청소년 문예창작 활동을 위한 지원금 1000만원을 새얼문화재단에 전달하기도 했다.

김우현 검사장은 "인천지검과 법사랑과 협력해 청소년들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심재선 법사랑인천지역연합회 청소년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학생들이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학업에 정진해 사회의 큰 일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을 위한 지원 사업에 꾸준히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법사랑 인천지역연합회는 지역사회 범죄예방을 위해 조직된 민간 자원봉사단체다. 형사입건 된 청소년의 선도, 청소년 대상 법 교육, 학교폭력 등 학생 범죄 예방 등을 추진했다.
법사랑 연합회 산하 사랑잇기 청소년재단은 소년 선도 사업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