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청장 이강호)는 최근 남동구 평생학습관에서 '제1기 남동구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발대식 및 워크숍'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2020년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지난 1월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했고 3월에 조례를 제정해 관련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위촉된 서포터즈 33명은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3년 임기 동안 서포터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봉사와 캠페인활동 등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발대식에 참석한 한 서포터즈는 "평소 여성권익증진 문제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렇게 직접 구의 여성권익증진 사업과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이강호 청장은 "남동구가 진정한 여성친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선 구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 자리에 모이신 서포터즈 여러분이 맡은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