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22일 통학차량 유관기관, 이용시설 연합회 대표 등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이달 15일 발생한 축구클럽 유사통학차량 사고와 관련해 같은 유형 사고발생 예방과 어린이 통학버스 관리실태 점검, 통학차량 관리 안전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경순 연수서장을 비롯해 연수구청, 동부교육지원청, 교통안전공단, 녹색어머니회 등이 대거 참석했다.

연수서장은 지난 16일부터 통학버스 교통법규위반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통학버스 미신고, 승하차 확인의무 불이행, 보호자 미탑승, 안전띠 미착용 등 위반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신호위반, 중앙선침범 등 교통법규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남경순 연수서장은 "통학버스를 운영 중인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등에서 운전자 안전수칙과 교통법규 준수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