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카니발' 성황리 마쳐...다양한 놀이로 친목 도모
▲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카니발(UAC Carnival)' 행사에 참여한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재학생들.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위치한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가 동심과 향수를 일깨우는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지난 22일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재학생, 교수, 교직원을 대상으로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카니발(UAC Carnival)' 행사를 개최했다.

유타대 스튜던트 라이프(Student Life)에서 주최하고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프로그래밍 학생회(University of Utah Asia Campus Programming Council)에서 주관하는 이번 UAC 카니발 행사는 매 학기 학업에 지친 학생들의 피로를 풀어주고, 구성원들 간 친밀감과 유대감을 높이기 위한 행사로 미국 대학에서 진행하는 캠퍼스 여가 문화의 일환이다.

학생들의 동심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미니바이킹, 번지점프, 에어바운스, 자이언트 슬라이드 등 재미와 놀이는 물론 버스킹, LGBT, 마술, 연기 동아리 등 학생들의 실력과 열정을 볼 수 있는 자리들로 꾸며졌다.

150여명의 재학생들과 교직원들이 행사에 참여해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국에서 온 빅토리아 윹대 아시아캠퍼스 교수는 "본국(미국)의 향수를 자극하는 놀이와 여가를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즐길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만족감을 표했으며, 이번 행사 진행을 도운 UPC 최미성 커뮤니케이션 전공 학생은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어린 시절 추억을 상기시켜 준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토드 켄트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대표는 "유타대 아시아캠퍼스에서 제공하는 모든 행사는 학생들의 재미와 놀이 요소는 물론, 미국 본교의 행사를 인천글로벌캠퍼스에 가져오면서 문화적 교류와 해외에서 한국을 찾은 유학생들에게도 편안함을 줄 기회를 제공한다"며 "향후 인천 송도 커뮤니티를 위한 행사 확장 계획도 세워보겠다"고 밝혔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