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삼산경찰서는 다문화·난민 가정 청소년을 격려하는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산서는 지난 22일 인천지방경찰청 협력단체인 외사협력위원회, 부평구다문화가정지원센터와 협업해 학생 4명을 선발하고 장학금을 지급했다.

임실기 서장은 장학금 수혜 학생 이름표가 부착된 포돌이·포순이 마스코트 인형을 학생들에게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임 서장은 "힘든 여건에도 밝고 성실하게 생활하는 청소년들이 많기에 미래가 더욱 밝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