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는 다음달 30일까지 내년도 예산 편성 관련 '주민참여예산' 제안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은 경기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의 제안에 도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제도다.
 경기도민과 경기도 소재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경기관광공사 홈페이지(www.gto.or.kr) '열린경영=>주민참여예산'에서 제안하면 된다.

 내용이나 형식에 제한은 없으며, 경기도 관광지 등을 이용하면서 느낀 개선방향과 정책수립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면 된다.
 경기관광공사는 접수받은 내용을 해당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반영 여부를 결정한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경기도 관광지를 여행하면서 느낀 아쉬움, 개선점, 새로운 방향 등 사소한 것이라도 신청 가능하다"며 "예산의 주인은 바로 도민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열린 마음으로 의견을 검토하고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