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위생·안전 확인의 장
가평군이 운영중인 학부모와 함께하는 '부모참관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부모들에게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어떻게 생활하고 있으며 급식의 위생·안전·영양관리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참여의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또 아이의 식습관을 주제로 기관과 가정에서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보고 가족과 함께 재미있는 영양만점 과일찹쌀떡도 만들어보는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사전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부모참여 수업은 현재 12개소 어린이 182명과 학부모 152명이 참여 했다. 앞으로는 7개소 어린이 100명과 학부모 79명이 함께 할 예정이다.

다음달까지 진행될 수업은 부모와 아이와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선생과 학부모들의 상호정보교류를 통해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