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2일 안산단원경찰서 고잔파출소장,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교장, 금융기관장 등 기관장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절약 우수마을 중앙동 만들기' 설명회를 개최했다.

중앙동은 지난 4월 에너지 절약 마을 만들기를 위해 덕성초등학교·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지역 내 아파트 등 11거점(1만650가구)에서 2019년 안산에너지절약마을 참가 신청을 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역 내 주요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소비자연대 김혜경 팀장이 강사로 나서 에너지 절약 마을 만들기 사업의 과거와 현재 진행 상황, 에너지 절약 방법, 에너지 절약마을 거점 현황 등을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기관장들은 "동에서 적극적으로 에너지 절약에 의지를 가지고 나서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우리 기관에서도 에너지 절약 우수마을 중앙동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김경림 중앙동장은 "에너지절약 우수 마을을 만드는데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기관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이 참여하는 에너지 자립 마을 중앙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