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문학정보고등학교에서 '하굣길 학교폭력예방연합캠페인, 청심환'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청심환은 '청소년의 마음을 환하게'의 약자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위기청소년을 발굴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에는 센터와 미추홀구청, 미추홀경찰서 여성청소년계, 문학정보고 비서사무과 학생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폭력 유형과 경험을 나누고 퀴즈를 풀며 관련 정보를 익혔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의 찾아가는 간이상담에는 208명이 참여한데 이어 총 19명이 심층상담을 신청했다" 며 "학생들이 학교 폭력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함께 노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