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116개 농협은행 점포에서 '카드형 지역화폐'를 판매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카드형 지역화폐는 이전까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만 살 수 있었다.


도는 이 같은 불편을 없애고자 농협은행 점포에서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구매를 원하는 도민은 해당 시·군의 농협은행 점포에서 신분증을 낸 뒤 금액을 충전하면 된다.


시·군별 현장 판매처와 구매 한도, 인센티브 지급 여부는 경기지역화폐 인터넷 누리집(gmone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농협은행은 물론 지역 단위농협에서도 카드형 지역화폐를 구매할 수 있게끔 할 계획이다.


도는 지금까지 카드형 471억원,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지류형 251억원, 모바일형(QR코드) 59억원 등 총 781억원의 지역화폐를 판매했다.

 

/황신섭 기자 hss@incheonilbo.com